푸른름을 봄날 느끼려 계획 했던 4월3째주에 계획은 일기예보상 취소하고 동해로 여행을 다녀온후, 이번 주말떠돌이 장소로, 전주에 가지 못했던 고창 청보리밭을 선택지로 정하고, 달려갔다. 동호해수욕장을 다녀오면서 지났던 길이었지만, 청보리를 보러 제대로 방문은 이번이 처음 이었다.. 주말이지만, 생각보다, 많은 인파가 있지않아서, 충분히 미세먼지와 황사를 잊을 만큼의 푸르름을 가슴으로 느끼기에 충분했따... 역시 이번주 여행 선택지로 잘 선택한듯하다.. 안구건조증과 노안을 가진 이놈의 눈팅이를 힐링 시키기에 충분한 푸르름은 마음의 안정을 찾기에도 충분했다... 우리네 부모들 세대에는 이 청보리로 밥을 해드셨다고 하니.. 참 힘든 삶이었으리라... 그걸 생각하면, 청보리밭을 가슴으로 눈으로 느끼러 몇시간씩 ..